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451)
2021.10.9 토요일 1pm 안산에 있다. 잠깐 엄마 일하는데 다녀오고 마침 안산에서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어 렌즈도 사고 옷가게도 둘러보았다. 마음에 드는 옷이 없어서 옷은 안사고 집에 가는 길에 커피 배달을 했다. 가족이 다 집에 있어서 넉넉하게 커피를 샀다.
2021.10.8 금요일 1pm 비도 오고 쌀쌀한 날씨다. 아이가 춥다고 해서 내 옷을 입혔는데 너무 귀엽다. 오늘 이 아이는 상어 술레잡기를 하다가 화가 나서 밖으로 나갔는데 왜 화가 났는지 말해주지 않는다. 아이랑 대화를 나누는데 내가 자꾸 물어보자 곤란했는지 어색하게 웃는 아이를 보고 아이가 지금 곤란하고 힘든가 보다 하며 아이를 그냥 안아주었다. 그리고 괜찮아지면 다시 오라고 했더니 그 말에는 아이가 대답을 했다. 시간이 지나고 아이는 괜찮아졌는지 이렇게 내게 와 내 무릎에 앉는다. 어떤 이유때문에 화가 났는지 잘 몰라도 아이의 마음이 풀어진 것 같아 다행이다.
2021.10.7 목요일 1pm 오늘은 아침부터 몸이 너무 무거웠다. 밤새 모기를 5마리 잡은 기억이 난다. 잠을 잔건지 안잔건지 모르겠다. 일주일 내내 비소식이 있는데 오늘은 비가 오지 않는다. 대신 조금 습하고 씰쌀하다. 가을이 정말 왔다. 오전 내내 정신이 없이 몽롱했다가 밥 먹고 이제 좀 쉬려고 하는데 애들이 축구를 하자고 한다. 나가야겠다.
2021.10.6 수요일 1pm 점심먹고 너무 졸려서 누워있다. 은성이랑 율이가 내 쉴내화를 들고 튀어서 승언이랑 건우가 내 실내화를 찾아준다. 내가 자고 있으니까 내가 깰까봐 조용조용한 목소리로 “노을 지켜줄게”한다. 나를 이렇게 생각해준다.
2021.10.5 화요일 1pm 애들이랑 3:3 3점 내기 축구했는데 5분만에 3점 넣도 끝냄. 애들이 다시 또 하자고 하는데 나는 이따가 1시 반에 지헌이 만나서 생일파티 가랜더 꾸며야 함
2021.10.4 월요일 1pm 오늘 종일 사진 정리하고 세줄일기 쓰는 중
2021.10.3 일요일 1pm 케오와 통화
2021.10.2 토요일 1pm 오늘은 6시간 넘게 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