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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3. 일_다윗과 사울 ​|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것이요, 그보다 더 큰 일도 할 것이다. 그것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14:12) ​#일과 예배 사울의 시작은 모든 것이 다 좋았다. 이스라엘의 첫 버째 왕으로 선택된 영예와 책임에도 불구하고 사울은 자만하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늘 하던 농부 일을 계속했다. 사울이 ‘왕’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몰라도 특권의 자리로 여기지 않았음은 분명하다. 그는 왕이라고 해서 노동에서 면제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사울은 장군으로서 탁월했을 뿐 아니라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도 훌륭했다. 첫번째 승리 후 그가 왕으로 뽑힌 것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했던 사람들을 쓸어 버리자는 제안을 그는 거절했다. 사울은 은혜ㅘ 관용의 정..
<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2. 이름_다윗과 사무엘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마태복음 28:19) ​#기름부음 받을 자 그는 천천히 심지어 느긋하게 걸어가고 있었다. 자신이 할 일이 무엇이고, 자신이 지금 어디로 가고 있으며, 자신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를 아는 사람에게서 풍겨 나오는 유유한 느긋함이었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아는 사람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 그는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을 자를 찾으러 베들레헴을 갔다. 이새의 아들들을 만났지만 그 누구도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을자가 아니었다. 다윗은 양치기 일을 하느라 먼 곳에 가 있었고 또 평소 업신여김을 받았기에 그 날 그를 베들레헴으로 데리고 와야 한다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다윗이 선택되었다. ..
<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1. 이야기_다윗과 예수님 ​​| 에수께서 이 모든 것은 비유(stories)로 무리에게 말씀하셨다. (마태복음 13:34) ​#인간적이라는 단어와 그리스도인다운 다윗 이야기를 들려주실 때면 어머니의 상상력이 한층 더 활발하게 작동하는 것처럼 보였다. 다윗 이야기는 인간적으로서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성장한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배우고 이해하기 위한 기본 토대였다. 다윗 이야기 속에서 인간적(human)이라는 단어와 그리스도인다운(christian)이라는 단어가 동의어였다. 이야기를 통해 사고하도록 신앙적 상상력을 훈련시키고, 기도하는 상상력을 현실에 집중시키는 데 사용되었다. ​#다윗 이야기 이야기는 하나님의 계시가 주어지는 가장 주된 통로다. 이야기는 성령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문학 장르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 형..
<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 표지 ​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시편 145:18 요즘 을 읽고 있다. 이 책은 제작년 일본 아웃리치 때 목사님이 추천해 주신 책인데, 이제야 제대로 읽고 있는 책이다. 제목부터가 뭔가 거룩하고, 왠지 어려울 것 같아서 쉽게 펼쳐보지 못하고 질질 끌다가 이제야 읽고 있다. 그치만 책 표지는 엄청 마음에 든다. ‘다윗’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그림은 역시 카라바조의 일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카라바조가 다윗과 골리앗의 얼굴 모두를 자화상으로 그렸다는 점이다. 골리앗의 얼굴은 카라바조가 살인을 저지른 후 도피생활을 할 당시의 얼굴이고, 다윗은 어린, 나름 신앙생활도 하고 괜찮았던 어린 시절의 모습이다. 한 사람이 다윗이기도하고 골리앗이기도한 것..
나의 아저씨 ​​​ 우연히 유튜브에서 나의 아저씨 명대사만 모아 놓은 영상을 봤다. 일이 쌓여 있어서 그 일들 시작 하기전에 조금 놀려고 유튜브를 뒤적거리다 그렇게 봤다. 이 드라마를 챙겨본 건 아닌데, 가끔 짤로 볼 때 대사들이 너무 와닿아서 좋았다. 한 20분 정도 되는 영상을 쭈욱 보고 있다가 따뜻한 이선균 아저씨의 말들에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 (청승) (청승) ㅎㅎ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배울 수 있은 좋은 어른이 있다는 것,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무심하고 어두운 내 삶을 관심있게 지켜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내가 성장하기를 바라고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사람이 뭔지 처음 본 것 같았어요.” 라는 대사처럼 나도 내 주변에 좋은 어른들 덕분에 사람다운 것이 무엇인지 배우고 ..
2019.3.23 토요일 1pm 머리가 띵하고 아파서 좀 잤다. 어제 오랜만에 산에 다녀오기도 하고, 갑자기 꽃셈추위가 찾아와 춥기도해서 그런지 감기기운이 좀 있었다. 그래서 좀 잤다.
2019.3.22 금요일 1pm ​ 새학기 시작하고 처음으로 같이 나들이 ㅎㅎ 산을 오르기 전에 도대체 왜 산에 오르는거냐고 물어보는 아이들 ㅎㅎ 나도 그게 참 궁금했는데....ㅋㅋㅋ 다시 내려올 것을 왜 올라가는건지 힘들기만 하고... 그런데 산을 좀 오르다보니 목적지에 도착해야 그 이유를 좀 아는것 같기도 하다.
<출근하는 그리스도인에게>_이직의 적당한 시기 이직의 적정한 시기 ​#웰콤 창업 다니던 회사에서 국장이 되었는데, 국장의 일은 대부분 서류를 확인하는 일이었다. 창의적인 일을 계속하기 독립해서 프리랜서 카피라이터가 됐다. 파트너의 의견에 따라 먼저 실패한 살들을 찾아보며 교훈을 삼았다. 그리고 몇가지 원칙을 세웠다. 1. 큰 규모의 광고주와 일하면 그 광고주의 일이 끊길 경우 회사가 휘청거릴 수 있기 때문에 규모에 맞는 광고만 맡는다. 2. 아는 사람에게 광고를 달라고 쫓아다니지 않는다. 3. 광고 제작비를 깎아 달라고 하는 광고주는 받지 않는다. (광고의 질이 떨어지니까) 4. 6개월 동안 직원들이 아무런 일을 안 해도 유지될 수 있을 정도로 재정을 비축한다. ​#하나님의 인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어요.”라고 한다. 제임스 ..